‘너목들’, ‘여왕의 교실’ 등장에도 수목극 1위 굳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6.13 07: 42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MBC ‘여왕의 교실’에 밀리지 않고 수목극 1위를 수성했다.
1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 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3회분 15%시청률은 기록했다. 이는 2회분이 기록한 12.7%에 비해 2.3%P 상승한 수치다.
7.7%로 시작한 ‘너목들’은 2회 만에 두자릿수 시청률을 나타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더니 이번에는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여왕의 교실’이 고현정의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이라는 점과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이라는 점 때문에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아 두 드라마의 경쟁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여왕의 교실’이 6.6%를 기록, ‘너목들’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오르며 앞서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혜성(이보영 분)이 억울하게 살인미수 누명을 쓴 성빈(김가은 분)을 적극적으로 변호, 결국 누명을 벗게 해주는 내용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천명’은 8%를, MBC ‘여왕의 교실’은 6.6%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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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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