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령 “동생 성경, 불화설 인정 후 연락은 했어야”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6.13 08: 05

배우 김성령이 자신과의 불화설을 인정한 동생인 방송인 김성경에 대한 섭섭한 마음을 내비쳤다.
김성령은 최근 SBS ‘땡큐’ 촬영에서 1년 7개월 만에 김성경과 만나 자매의 불화설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김성령, 김성경 자매의 불화설은 김성경이 몇 달 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 언니와 사이가 안 좋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불거졌다. 김성경은 방송 당시 언니 김성령에 대한 질문과 대답이 오가는 과정에서 “2년 정도 서로 연락을 안 하고 있다”며 “우리는 가끔 봐야 하는 사이”라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땡큐’ 여행에서 오랜 고민 끝에 동생 김성경과의 만남의 자리를 제안한 김성령은 동생과의 만남 전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그런 이야기를 밝힌 동생이 한 번은 연락을 할 줄 알았다”며 “ 듣고 싶었던 건 단 한마디였는데..”라며 조심히 입을 열었다.
이어 “역시 나랑은 참 다르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그 후 연락이 없었던 김성경의 본심을 궁금해 했다.
김성경도 언니와의 재회 전, 개별 인터뷰에서 그동안 연락을 하지 못했던 이유를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이뤄진 첫 만남에서 과연 두 자매는 그 간에 하지 못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을 수 있었을지, 첫 대면에서 두 자매가 맨 처음 서로에게 한 말은 무엇이었을지 두 자매의 긴장되는 만남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30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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