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올 여름 깜짝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의 중앙 미드필더 개러스 배리(32)를 점찍었다.
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배리가 올 여름 토트넘의 깜짝 영입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이 잉글랜드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배리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배리는 맨시티와 계약이 1년 남아 있다. 추정되는 이적료는 350만 파운드(62억 원)다. 토트넘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브라질산' 산드로는 지난 1월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고 재활 중에 있다.

배리는 지난 2009년 여름 아스톤 빌라에서 맨시티로 적을 옮겨 성공 시대를 열었다. 4시즌간 맨시티의 중원 사령관 역을 도맡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 FA컵 우승 1회 등을 이끌었다.
토트넘이 올 여름 배리를 깜짝 영입하며 중원을 보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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