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미국에서 새 뮤비 찍었다..현지 경찰 동원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3.06.13 09: 10

보이그룹 B.A.P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찍은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13일 두 장의 뮤직비디오 현장 사진을 오픈, B.A.P가 라스베가스의 랜드마크 장소 중 하나인 화려한 카지노 건물 앞 도로를 경찰차로 통제하고 미국 경찰들의 경호를 받으며 많은 인파에 둘러싸인 채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B.A.P가 최근 촬영을 진행한 장소는 라스베가스 가장 번화가 중의 하나로 스눕 독과 져스틴 팀버레이크 등 당대 최고의 가수들이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곳으로 알려졌다.

 
소속사는 "B.A.P의 촬영 당시, 거대한 뮤직비디오 스케일에 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바람에 촬영이 지연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주말 가장 바쁜 시간대에 현지 경찰들이 경찰차로 도로를 통제하고 진행된 경우는 현지 가수로도 굉장히 드물며 대한민국 가수로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거대 로봇을 등장시킨 데뷔곡 ‘워리어(Warrior)’의 뮤직비디오를 시작으로 높이 18 미터, 무게 700 킬로그램의 억대 우주선이 등장한 ‘파워’, 10여 개의 세트를 오가는 해외 로케이션 촬영에 무려 7미터 높이를 자랑하는 마토키 동상이 등장한 10억 대의 스케일 ‘원샷’ 등 블록버스터급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온 만큼 이번에는 또 어떤 스케일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일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B.A.P 라이브 온 얼스 퍼시픽(LIVE ON EARTH PACIFIC)’ 투어를 통해 전세계 팬을 만나고 있는 B.A.P는 미국, 일본, 대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것에 이어 홍콩과 싱가포르 공연을 남겨놓고 있다.
신곡은 올 여름께 발표할 계획이다.
ri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