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윤석민도 살아날까.
13일 광주 KIA-NC전의 관전포인트는 KIA 선발투수로 등판하는 윤석민의 구위이다. 올해 부상 후유증의 여파로 이렇다할 힘을 보여주지 못했던 윤석민이 회생의 투구를 할 수 있는지 많은 관심이 쏠려 있다.
윤석민은 6경기에 등판해 방어율 4.28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투수로는 4경기에 등판했으나 퀄리티스타트는 6월 1일 광주 LG전에서 6⅓이닝 2실점 한 번 뿐이었다. 스피드, 변화구 모두 정상이 아니었다.

선동렬 감독은 윤석민이 전선의 기둥으로 돌아와야 선두권을 공략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기복 있는 투구를 했던 김진우가 회복했고 전날은 소사도 8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전날까지 팀은 4연승을 달렸다. 윤석민도 동료들의 상승세에 힘을 받아 호투로 연승을 이어줄 것인지도 관심이다.
NC는 이태양이 선발등판한다. 올해 11경기(선발 9경기)에서 4승4패, 방어율 3.86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3연패에 빠졌지만 구위가 나쁜 것은 아니다. 5이닝, 또는 6이닝을 던지며 3~4 자책점으로 막아주고 있다. 지난 5월 26일 광주 경기에서 4이닝 5실점(2자책)했다. 이번이 설욕의 무대이다.
타선의 힘은 KIA쪽이 상승세에 있다. 찬스에서 집중력이 뛰어났다. 상하위 타선이 고르게 터지면서 득점루트가 다양해졌다. 반면 NC는 결정타를 날리지 못해 연패를 당했다. 김종호 등 테이블세터진의 출루와 나성범-이호준의 결정력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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