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기능에 특화된 갤럭시S4 시리즈, ‘갤럭시S 줌’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12일(현지시각) 공식 언론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갤럭시S 시리즈인 ‘갤럭시S4 줌’을 발표했다. 카메라에 특화된 시리즈고 1600만화소 카메라에 10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인 제품.
‘갤럭시S4 줌’의 카메라 사양은 1600만 화소에 10배 광학줌을 지원하고,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드와 손떨림방지 모드가 적용됐다. ISO는 3200까지 적용되며, 전면카메라는 190만화소다.

갤럭시S4의 다양한 카메라 기능도 그대로 적용된다. 베스트포토 샷과 파노라마 샷, 드라마 샷, 사운드 앳 샷 등도 사용 가능하다.
이외의 특징은 4.3인치 qHD 아몰레드 화면에, 1.5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했고,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젤리빈 4.2로 돌아간다. 1.5GB램과 8GB의 내부 메모리 용량을 가졌고, 배터리 용량은 2330mAh다.
갤럭시S 시리즈의 특징인 삼성 챗온과 S트렌스레이터와 S보이스, 그룹플레이, 스토리앨범 등도 적용됐다.
이전 카메라 라인인 ‘갤럭시 카메라’와 비교했을 때 ‘갤럭시S4 줌’은 전화기능과 휴대성이 특징이다. ‘갤럭시S4 줌’은 갤럭시 카메라보다 카메라 사양은 떨어졌지만, 무게가 100g이상 가벼워지고 전화기능도 지원된다. 갤럭시 카메라와 달리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완전 결합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모바일 부문 사장은 “'갤럭시S4 줌'은 삼성전자가 소비자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시도하지 않았던 길로 한 걸음 내딛는 제품이다”라며, “시각적인 교감이 증가함에 따라, 사람들은 일상의 순간을 고화질로 남기고 싶어한다. ‘갤럭시S4 줌’은 고품질의 사진과 휴대성 모두 만족시키는, 카메라와 스마트폰이 완전히 결합한 제품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luckylucy@osen.co.kr
삼성전자 모바일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