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이보영-윤상현, 교복 입고 대활약..‘의외로 깜찍’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6.13 10: 24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의 이보영과 윤상현이 교복을 입고 깜찍한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목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 혜성(이보영 분)과 관우(윤상현 분)은 성빈(김가은 분)의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성빈의 무죄를 증명할 수 있는 증거를 찾기 위해 교복을 입고 성빈의 학교로 잠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입던 정장을 벗어던지고 교복을 입은 두 사람이 기대 이상의 깜찍한 모습을 보여줘  ‘짬짜면 커플’의 폭풍 케미를 입증했다.

교복을 입은 혜성은 “하이루~”라는 귀여운 인사를 건네며 고등학생인 척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고, 관우는 경찰 출신의 FM변호사답게 학교 곳곳을 뒤지며 현장 조사를 펼쳐 결국 재판에 유리한 결정적 증거를 찾아냈다.
특히 견원지간(犬猿之間)인 이보영과 윤상현은 두 사람이 처음으로 합심해 수사를 펼치는 중에도 시종일관 투탁거리며 다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듯 풋풋한 모습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장면은 극의 재미를 불어넣었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 교복 입은 것도 귀엽다”, “짬짜면 커플이 앞으로도 사이좋게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모습 보여줬으면”, “앞으로 이어질 두 사람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너목들’은 민준국(정웅인 분)의 출소 사실이 밝혀져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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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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