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혼성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세금폭탄' 때문에 김종민에게 돈을 빌렸다고 해명했다.
신지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종민에게 돈을 빌린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신지는 "김종민의 돈을 왜 갚지 않느냐"는 질문에 "김종민에게 돈을 빌린 이유는 지난해 솔로활동 때 갑자기 세금폭탄을 맞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지는 "당시 내가 슬럼프였다. 그래서 세금을 안 낸지 모르는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너무 큰 액수가 나왔다. 심지어 연체도 많이 된 상태였다"며 "2009년도 세금이 지난해에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지는 "김종민이 '급한 돈 아니다. 재미있게 일하자'라고 하더라"라며 "내가 그 일로 스트레스를 너무 받으니까 그렇게 말한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김종민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슬럼프에 세금폭탄까지 겹쳐서 정말 힘들었겠네", "김종민 의리있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신지를 비롯해 가수 홍진영, 박완규, 개그우먼 김신영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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