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공주' 정주연, 기자서 여배우로 캐릭터 변신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6.13 10: 25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의 정주연이 기자에서 여배우로 전업하며 캐릭터 변신을 꾀한다.
지난 12일 방송된 '오로라 공주' 18회에서는 영국 귀국 후 자신이 기자로 일하던 방송국에 인사차 들린 지영(정주연 분)과 마마(오창석 분)가 우연히 재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 때 지영은 마마의 작품 '알타이르'의 여주인공 캐스팅에 애를 먹고 있던 PD들의 눈에 띄어 드라마 여주인공 제의를 받게 됐다.
앞으로 정주연은 기자에서 여배우로 변신한 지영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 그는 앞서 전문직 여성 다운 당당한 지영을 표현했다면, 이제 도도하고 여성스런 모습의 여배우 지영으로 변신한다. 헤어, 메이크업, 패션 등 외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을 계획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마마의 누나 시몽(김보연 분)과 자몽(김혜은 분), 지영의 엄마인 여옥(임예진 분) 등 주변사람들은 두 사람이 이어질 운명이라는 말을 하며 앞으로 두 사람이 기자와 작가 관계에서 배우와 감독으로, 그리고 나아가서는 연인 사이로 발전할 것을 기대케 해 마마를 놓고 로라(전소민 분), 지영의 삼각관계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오로라 공주'는 지난 12일 방송분에서 9.1%(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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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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