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대희가 케이블채널 MBC 에브리원 리얼시트콤 '나인투식스'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
극중 회사원 김대희를 연기하고 있는 김대희는 최근 진행된 '나인투식스' 녹화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후 간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됐으며 정밀 검사를 받아보라는 의사의 통보를 받아 충격에 빠졌다.
이 이야기를 듣게 된 그는 혹시나 정밀 검사의 결과가 나쁘게 나올까 걱정하며 가족 사진을 꺼내봤다. 김대희는 그 여느 가장의 모습처럼 세 딸과 부인을 걱정하며 가장으로서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그의 연기를 지켜본 40대 스태프들의 많은 공감을 얻어내기도 했다.

한편 '나인투식스'는 배우 권오중, 개그맨 김대희, 박휘순, 송병철, 양세형, 방송인 원자현 등이 실제 대기업에 입사, 직장 생활을 리얼하게 담는 프로그램. 간 이상 소견으로 전전긍긍하는 김대희의 모습은 오는 14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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