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송지효, 아버지 잃은 슬픔 극복했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13 10: 54

KBS 2TV 수목 드라마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이하 ‘천명’) 송지효가 아버지를 잃은 슬픔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인(송지효 분)은 지난 12일 방송된 ‘천명’ 15회에서 양부 장홍달(이희도 분)을 묻어주고 그와의 좋았던 시절을 떠올리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최원(이동욱 분)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자꾸만 넋을 놓고 있는 다인의 주의를 돌리기 위해 소백(윤진이 분)의 상처치료를 맡겼다. 다인은 “다인이 슬퍼하면 최원의 마음도 안 좋다”는 소백의 말을 듣고 “기운 내겠다”고 말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하지만 다인은 장홍달과 도문(황성웅 분)에 이어 자술서를 넘기기 위해 위험한 길을 나서려는 최원 마저 자신의 곁을 떠날까 걱정했고, 이에 최원은 “모두 자네 곁을 그렇게 떠났지만, 난 결코 그런 일 없을 것”이라고 말해 다인과 최원이 그려낼 러브라인의 진전을 예고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다인이 기운 차리려고 노력하며 웃음을 찾는 것 같아서 마음이 놓이네요”, “다인이 장홍달과 도문을 떠나 보낸 빈자리를 최원과 최랑이 채워주는 것 같다”, “역시 우리 다인이는 웃는 모습이 가장 예쁘지효! 최원부녀가 앞으로도 많이 웃게 해주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인과 최원의 본격 러브라인이 기대되는 ‘천명’ 16회는 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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