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에서 활약 중인 재미교포 3세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가 올 시즌 4번째 대포를 가동했다.
최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던 야즈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 경기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장, 0-2로 뒤진 3회 비거리 122m 짜리 우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리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현은 3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볼티모어 선발 제이슨 하멜의 3구째를 때려 우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4호째. 5회 1루 땅볼로 물러난 콩거는 7회 내야 안타를 때려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에인절스는 9-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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