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극적인 2사 만루 위기탈출!'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3.06.13 13: 37

1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LA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초 애리조나 공격 2사 만루 상황 대타 블룸퀴스트를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지은 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손을 높이 치켜들고 있다.
류현진은 5회 2사 3루서 3루타를 치며 분전,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6이닝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불펜의 난조로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류현진은 올해 12경기에서 6승2패 평균자책점 2.72탈삼진 73개로 위력투를 펼치고 있다. 다저스 팀 내 최다승으로 다저스는 류현진이 선발등판한 12경기에서 8승4패로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전날 LA 다저스는 난투극 끝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극적인 역전을 거뒀다. 8회말 팀 페데로위츠가 주자일소 역전 결승 3타점 2루타를 터뜨린 데 힘입어 5-3으로 역전승했다.
한편, 이 날 류현진 경기중계는 지상파 MBC와 MBC 스포츠플러스에서 생중계한다./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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