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쇼 결승골' 시카고, 보스턴 꺾고 스탠리컵 선승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6.13 14: 38

시카고 블랙호크스가 보스턴 브루인스를 꺾고 2012-2013 스탠리컵 결승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시카고는 13일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2012-2013 NHL 스탠리컵 결승서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정규시즌 최다 승점을 챙긴 서부 컨퍼런스 우승팀 시카고(승점 77점)은 홈에서 열린 경기서 초반 흔들렸다. 동부 컨퍼런스서 올라온 보스턴(승점 63점)은 밀란 루치치가 1피리어드 13분 11초에 선제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앞섰다. 보스턴은 루치치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시카고의 반격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2피리어드 3분 브랜든 사드가 만회골을 터트린 시카고는 3피리어드가 보스턴에 한 골 내줬지만 2골을 뽑아내며 3-3으로 정규시간을 마쳤다.
1차 연장과 2차 연장서 골을 기록하지 못한 양팀은 운명의 3차 연장을 맞이했다. 홈팀인 시카고는 앤드류 쇼가 12분 8초경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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