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후반기 약진을 위해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 산드로를 영입한다. 산드로는 입단을 위해 13일(목) 입국했으며, 현재 구단 메디컬 테스트만을 남겨두고 있다.
산드로(Sandro da silva Mendonca)는 터키리그에서만 7시즌을 뛴 프로 12년차 베테랑 선수다. 산드로가 뛴 터키리그는 힘과 피지컬을 중시하는 선이 굵은 축구를 지향하는 리그로 K리그 스타일과도 유사하다.

특히, 산드로는 기술과 힘을 갖춘 데다 성실함과 책임감도 겸비하고 있어 팀에 빠르게 적응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드로는 05~06년 빠라나 시절 44경기에 출전해 11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하며 ‘남미 챔피언스리그’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Copa Livertabores)’ 진출에 견인했다.
이때의 활약으로 산드로는 07년 터키 1부 리그 팀인 Gençlerbirliği로 이적했으며, 이후 2010년 시즌 브라질 전체 1부리그 꾸리찌바와 아바이에서 뛴 것을 제외하곤 줄곧 터키리그에서 활약했다.
메디컬 테스트 절차만 남겨놓고 있는 산드로는 입단이후 바로 팀에 합류해 후반기를 준비한다.
대구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