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임주환 “식당서도 막장 안 줘” 웃음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13 14: 51

배우 임주환이 막장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주환은 13일 오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기자간담회에서 “일일극을 하면서 팬 층이 넓어졌다. 음식점에 갔는데 아주머니가 ‘막장 안 먹지?’라면서 된장을 가져다주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임주환은 “굉장히 유머러스한 분이셨다. 혹시 작가가 아닐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는 착한 드라마로 호평을 얻고 있는 ‘못난이 주의보’와 경쟁작 ‘오로라공주’가 품고 있는 대표 코드 막장을 언급한 것으로 관심을 모았다.
임주환은 극중 사기꾼의 아들에 살인범으로 10년을 복역하고 가석방으로 출소한 공준수 역을 맡았다.
한편 '못난이 주의보'는 한 남자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와 소통을 그린 드라마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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