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리수가 7년여 만에 국내 방송에 복귀한다.
하리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13일 OSEN에 "하리수가 케이블 성인 채널 '하리수의 성스러운 밤'(가제) MC로 국내 방송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하리수는 지난 2006년 KM '하리수의 남자친구를 소개합니다' 이후 약 7년 만에 국내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
이어 "2주에 걸쳐 녹화를 진행한 상태고 다음 달 중순께 방송될 예정"이라며 "뮤지컬을 하며 관객들을 만나다 보니 팬들과 호흡하고 싶어져 복귀를 결정하게 됐다. 앞으로도 중국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파이스TV에서 방송될 예정인 '하리수의 성스러운 밤'은 시청자들의 성적 고민을 들어주고, 이를 의학적으로 해결해주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한편 하리수는 지난 4월부터 이달 2일까지 창작뮤지컬 '드랙퀸' 공연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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