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임주환 “실제성격? 여자 울렁증 전혀 없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6.13 15: 35

배우 임주환이 여자 앞에서 단도직입적으로 행동하는 자신의 실제 성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임주환은 13일 오후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기자간담회에서 극중 캐릭터 준수가 여자울렁증이 있는 것에 대해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 연기하기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임주환은 “나도 최태준이 연기하는 현석 캐릭터처럼 단도직입적인 성격이다”라며 “처음에 대본을 보고 준수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이제 공감이 된다”고 덧붙였다.

또 임주환은 “나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생각을 갖고 사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제 가족에게 자주 전화를 한다. 준수의 성격에 전염이 된 것 같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임주환은 극중 사기꾼의 아들에 살인범으로 10년을 복역하고 가석방으로 출소한 공준수 역을 맡았다.
한편 '못난이 주의보'는 한 남자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와 소통을 그린 드라마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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