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주말리그 개막...초중고 총 40개팀 참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6.13 15: 50

국민생활체육전국핸드볼연합회(회장 송진수)는 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SK핸드볼경기장을 비롯한 서울시내 3개 경기장에서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 주말리그를 개최한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9개팀, 중학교 12개팀, 고등학교 9개팀 등 40개 팀이 총 80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에 핸드볼연합회는 순위경쟁보다는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핸드볼연합회 송진수 회장은 "학생들의 체력저하가 이슈인 현실에서 핸드볼 주말리그가 건강과 체력향상은 물론 학생들의 인성과 사회성 함양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올해 시작하는 서울을 모범사례로 하여 지방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핸드볼연합회는 이번 주말리그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와 심판들에게 유니폼과 활동비를 지원하는 등 성공적인 핸드볼 주말리그 정착과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핸드볼 주말리그의 우승팀은 10월과 11월 경북 구미(초등부)와 경기도 안산(중고등부)에서 개최되는 2013 전국학교스포츠클럽핸드볼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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