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이덕희, 김천 국제퓨처스 男단식 8강행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13 15: 49

'샛별' 이덕희(15, 제천동중)가 2013 김천 국제남자퓨처스대회 8강에 진출했다.
이덕희는 13일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 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서 이현호(23, 창원시청)를 세트스코어 2-0(6-2 6-2)으로 가볍게 눌렀다.
이날 승리로 이덕희는 남자 프로네티스(ATP) 랭킹 포인트 2점을 추가했다. 총상금 규모 1만 달러인 이번 대회 4강에 진출 시 총 6점, 준우승 10점, 우승을 할 경우 18점을 추가로 획득한다.

이덕희는 지난 10일 발표된 랭킹에서 970위(10점)에 오르며 세계 최연소 ATP 선수가 됐다. 이덕희는 4월 일본 츠쿠바 퓨처스에서 생애 첫 ATP 포인트인 1점을 획득했고, 5월 서울 퓨처스 2차에서 다시 1점을 추가했다. 중국 푸텐 퓨처스 5차 대회에서는 4강까지 오르며 대거 8점을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이덕희는 13일 오후 복식 파트너 정현(17, 삼일공고)과 짝을 이뤄 김우람(27, 도봉구청)-이인섭(30, 도봉구청)을 상대로 복식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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