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이 함께 컴백한 씨스타에 대해 "긴장했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애프터스쿨은 13일 오후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신곡 '첫사랑'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씨스타와 가인 등이 했던 퍼포먼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멤버들은 "폴댄스를 준비 중에 씨스타가 링댄스를 한다는 기사를 보고, 우리도 사람인지라 긴장을 했었다. 폴 길이를 늘여야 하나 걱정도 했는데, 뮤직비디오를 보니 링 위에 앉아계시기만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씨스타와는 라이벌이라기보다는 선의의 경쟁을 한다고 생각한다. 배울 점도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지난해 가인의 폴댄스는 스핀 위주였는데, 우리는 기초부터 다 배워서 더 많은 폴 아트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폴 댄스를 처음 접한 멤버들은 폴에 매달리는데에도 한달이 걸렸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매달리는 데에만 한달이 걸렸는데, 그런 어려운 동작들을 배우면서 점차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날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첫사랑' 첫 무대에서 노래가 진행되는 내내 고난이도의 폴댄스를 선보여 차원이 다른 무대를 연출했다. 유이도 "이렇게 한 곡 전체에 퍼포먼스를 결합한 건 처음이라,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애프터스쿨은 이날 오후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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