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정충근, 프랑스 리그1 낭트 입단...3년 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13 16: 11

공격수 정충근(18)이 프랑스 리그1의 FC 낭트 입성에 성공했다.
정충근의 이적을 담당하고 있는 지쎈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충근이 10일(현지시간) 프랑스 리그1 전통의 명문 FC 낭트와 3년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충근은 지난 2010년 9월 프랑스로 건너가 낭트 유스팀에서 3시즌 동안 활약한 바 있다. 주전 공격수인 정충근은 지난 9일 막을 내린 U-19 프랑스컵에서 준우승을 이끌며 차세대 기둥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프랑스 리그1 8회 우승에 빛나는 낭트는 지난 2012-2013 시즌 프랑스 2부리그(Ligue2)를 3위로 마쳐 1부리그 승격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정충근은 박주영, 남태희, 정조국 등 선배들의 바통을 이어 받아 프랑스 1부리그 무대를 누비게 됐다.
정충근은 182cm, 73kg의 다부진 체격으로 U-12, U-13, U-14, U-15 연령병 대표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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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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