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여자 연예인들은 대시해오는 남자들에게는 일단 거리를 두고 살펴보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2일 방영된 ‘라디오 스타’에 출연한 가수 홍진영과 신지, 그리고 개그우먼 김신영 등은 자신들의 연예사를 얘기하면서 하나같이 ‘대시해오는 남자는 돈보고 오는 것같아 꺼려진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홍진영은 “남자가 경제능력이 좀 부족해도 사랑하면 괜찮다. 내가 행사를 뛰면 괜찮다”고 털어놓는가 하면 김신영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남자가 나오면 일단 경계심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자 옆에 있던 신지도 “돈보고 오는 거지...”라며 대시해오는 남자들은 일단 경계를 해야 한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이들이 이처럼 말하는 것은 각종 행사에 출연료가 상당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자신들에게 대시해 들어오는 남자는 돈을 보고 좋아하려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부터 하게 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결혼을 전격 발표한 ‘행사의 여왕’ 장윤정과 아나운서 도경완 커플도 일부에서는 도경완이 장윤정의 돈을 보고 좋아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윤정이 억대의 빚을 지고 있는데다가 도경완이 옆에서 지켜주고 있어 순수한 사랑임을 보여주며 미리 혼인신고를 하는 등 경제적 관계가 아님을 증명하기도.
아무튼 잘나가는 여자 연예인들은 무작정 달려드는 남자는 일단 경계심을 갖고 만남을 꺼려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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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스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