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시즌 10호 투런포…3년만에 두 자리 홈런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6.13 19: 04

KIA 최희섭이 4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희섭은 1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홈경기 첫 타석에서 좌중간 관중석 깊숙한 곳에 타구를 날려보냈다.
2회말 선두 나지완이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와 보크로 2루에 진출하자 최희섭은 풀카운트에서 NC 선발 이태양의 6구 바깥쪽 직구를 끌어당겨 대포를 날렸다. 비거리 125m였다. 팀의 2-0 리드를 이끌었다.

지난 8일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9호 솔로홈런을 터트린 이후 5일만에 시즌 10호 홈런을 날렸다. 최희섭은 이 홈런으로 지난 2010년 21홈런 이후 3년만에 두 자리 수 대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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