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이 흉내도 못낼 고난도 폴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압도했다.
애프터스쿨은 13일 오후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새 앨범 수록곡 '8핫걸스'와 타이틀 곡 '첫사랑'을 열창했다. 이날 애프터스쿨은 걸그룹 최초로 시도한 폴댄스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먼저 '8핫걸스'로 컴백을 알린 애프터스쿨은 흰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가벼운 힙합댄스로 몸을 풀었다. 건강하면서도 섹시한 웨이브로 매력을 살짝 공개했다.

이어 '첫사랑'에서 멤버들은 3개의 폴에 순차적으로 매달리며 과감한 폴댄스를 연출했다.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고, 물구나무를 서듯 뒤로 쓰러지는 포즈는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기운을 느끼게 했다.
이날 안타깝게도 리지는 함께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리지는 안무 연습 중 다리 부상을 입어 현재 치료 중이다.
한편 '첫사랑'은 애프터스쿨이'너 때문에' 이후 4년만에 용감한 형제와 손을 잡은 노래로 발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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