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외야수 이용규가 시즌 1호 홈런을 날렸다.
이용규는 13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홈경기 세 번째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아치를 그렸다.
2-2로 팽팽한 5회말 1사2루에서 NC 선발 이태양의 6구 몸쪽 직구(135km)를 걷어올렸고 타구는 훌쩍 담장을 넘어 오른쪽 관중석으로 떨어졌다. 비거리는 110m.

시즌 마수걸이 홈런이자 2012년 7월 18일 광주 두산전 이후 330일만에 나온 첫 홈런이다. KIA는 4-2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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