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 홈경기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13 20: 53

상주 상무는 오는 17일 오후 7시 반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충주 험멜과 홈경기를 벌인다.
상주는 지난 고양과 경기서 김명운의 2골에 힘입어 2-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홈 3연승을 이어간 상주는 4연패에 빠진 충주를 맞아 홈 4연승, 선두 등극을 노리고 있다.
이날 상주는 대구경북능금농협에서 제공하는 안심사과 1500개, 지난 경기에 이어 농심에서 제공하는 카프리썬 4000개를 입장 관중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나만의 플래카드 만들기, 상주시민 건강프로젝트, 우리동네 예체능(단체줄넘기), 경기종료 후 화려한 불꽃쇼, 승리 시 선수단 포토타임 이벤트도 이어갈 예정이다.
상주는 6월 홈경기부터 관중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경더비에서 건빵과 우유를 지급한 상주는 지난 고양경기에서는 세계 치아의 날을 맞아 구강청결제와 치약-칫솔 셋트를 선물했다. 이처럼 상주는 보다 많은 재미와 참여문화 확산으로 축구팬의 마음을 잡고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한편 경찰축구단의 연패로 선두 등극에 한걸음 다가선 상주는 충주를 상대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박항서 상주 감독은 “최근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과 승리에 대한 열망으로 하나가 되고 있다. 반드시 충주를 넘어 1위에 오르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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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운 / 상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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