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류현진,투수가 3루타 치는 니가 진짜 괴물이야'
OSEN 손용호 기자
발행 2013.06.13 20: 56

LA 다저스가 류현진의 공수 활약에도 연장 승부 끝에 패했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연장 12회 승부에서 6-8로 패했다.
애리조나와 3연전을 1승2패 루징시리즈로 마친 다저스는 28승3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5위로 최하위 자리를 벗어나지 못했다. 다저스 선발 류현진은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했으나 불펜의 난조로 시즌 7승이 좌절됐다.

류현진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5회 2사 3루, 이 상황에서 류현진은 9승 무패 투수 패트릭 코빈으로 부터 3루타를 뽑아내며 역전의 뒤딤돌을 놓았다.하지만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6이닝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불펜의 난조로 승리투수는 되지 못했다.
류현진은 올해 12경기에서 6승2패 평균자책점 2.72탈삼진 73개로 위력투를 펼치고 있다. 다저스 팀 내 최다승으로 다저스는 류현진이 선발등판한 12경기에서 8승4패로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전날 LA 다저스는 난투극 끝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극적인 역전을 거뒀다. 8회말 팀 페데로위츠가 주자일소 역전 결승 3타점 2루타를 터뜨린 데 힘입어 5-3으로 역전승했다. 
5회말 3루타를 치고 득점까지 올린 류현진을 푸이그가 반갑게 맞이하고 있다./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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