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내야수 정성훈이 수비 중 오른 손목에 타박상을 입었으나 엑스레이 검사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정성훈은 13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시즌 8차전에 2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6회말 오선진의 3루 땅볼성 타구를 처리하다가 오른 손목에 공을 맞고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정성훈은 곧바로 김용의와 교체됐고, 경기장을 떠나 인근 병원을 향했다. 정성훈은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는데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G 구단 관계자는 “엑스레이 촬영 결과 뼈에는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른 손목이 부어오른긴 했는데 현재 덕아웃으로 돌아와 얼음찜질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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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