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들' 정웅인, 10년 만에 만난 이종석 정체 알았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13 22: 48

10년 만에 다시 만난 정웅인이 이종석의 정체를 알게 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4회에서는 장혜성(이보영 분)의 안전을 걱정하던 박수하(이종석 분)가 직접 민준국(정웅인 분)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하는 10년 전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살인범 민준국을 찾아 나섰다. 당시 준국은 혜성의 증언 때문에 살인죄가 증명됐고, 이를 계기로 혜성에게 앙심을 품고 있었다. 이 사건 때문에 수하는 준국으로부터 혜성을 지켜주기로 결심했다.

결국 수하는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챘고, 준국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곳으로 그를 찾아갔다. 다른 사람의 눈을 보고 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수하는 준국에게 자신의 신분을 속이고 접근해 긴장감을 높였다.
하지만 결국 준국은 수하의 정체를 눈치 챘다. 준국은 수하에게 봉사활동 확인증을 가져다주러 학교로 찾아갔다가 그가 자신에게 신분을 속이고 접근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의 이름을 듣는 순간 10년 전의 사건을 기억해냈다.
준국과 수하가 10년 만에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면서 극에 긴장감을 더했고, 앞으로 준국과 수하, 그리고 혜성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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