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현빈이 집안의 빚을 모두 갚은 후 위스키를 마시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현빈은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신(新) 자린고비 특집에 출연해 가수활동을 하면서 돈을 아껴 집안에 있던 빚을 다 갚았다고 밝혔다.
이날 박현빈은 "집안에 빚이 없었던 적이 없다"며 "'빠라바빠', '곤드레만드레', '오빠만 믿어'로 빚을 거의 다 갚았고, 3000만원이 남았을 대 가족회의를 소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박현빈은 "3000만원을 내놓으면서 오늘부로 빚을 청산했다고 말했다"며 "그때까지는 소주를 마셨는데 '샤방샤방' 때부터 위스키를 마시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박현빈은 "식사를 할 때나 커피를 사 먹을 때 꼭 쿠폰을 챙겨 차곡차곡 모은다"며 알뜰하게 사는 노하우를 밝혔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가수 이준, 조갑경, 성대현, 박현빈, 방송인 김생민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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