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 시청률이 상승세를 타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너목들’(극복 박혜련, 연출 조수원) 4회분 시청률은 16.1%(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회분이 기록한 15%에 비해 1.1%P 상승한 수치다.
7.7%로 시작한 ‘너목들’은 2회 만에 두자릿수 시청률을 나타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더니 3회분이 15%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한 것에 이어 4회분이 또 한 번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너목들’은 강력한 경쟁작으로 꼽힌 MBC ‘여왕의 교실’의 등장에도 시청률이 주춤하거나 하락하지 않고 꾸준히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어 20% 돌파가 가능할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10년 전 살인사건으로 얽힌 장혜성(이보영 분)과 박수하(이종석 분), 그리고 민준국(정웅인 분)이 서로의 정체를 알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성은 10년 전, 수하 아버지의 살인사건을 목격하고 증언하며 준국에게 위협 당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여왕의 교실’은 7.8%를, KBS 2TV ‘천명’은 8.5%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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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