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팬들이 조성한 '로이킴 숲'서 인트로 곡 녹음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6.14 08: 16

가수 로이킴이 정규 앨범 인트로 곡 녹음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로이킴은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녹음 끝, 피스, 러브. 음악은 놀이!”라는 글로 첫 번째 정규 앨범 녹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 로이킴은 어두운 밤, 편안한 차림으로 정지찬과 함께 장난스런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로이킴이 손가락으로 가리킨 표지판이, 지난 4월 로이킴 팬클럽이 그의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만든 ‘로이킴 숲’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더불어 로이킴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로이킴 숲'에서 찍은 정규 앨범 인트로 곡의 녹음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이 영상에는 기타 소리와 로이킴의 그윽한 허밍, 그 위에 숲 속의 밤 바람 소리와 거리의 자동차 소리까지 함께 어우러져 초여름 밤의 낭만과 정취가 가득 담겨있다. 
‘로이킴 숲’은 팬들의 모금으로 완성된 숲으로, 361명의 팬들이 나무를 기부해 왕벚나무, 산딸나무, 이팝나무, 산철쭉, 개나리 등 모두 800 그루가 심어져 있다. 
한편, 로이킴은 이달 말 정규 앨범을 발표한 뒤, 활발한 앨범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다음달 6일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13~14일 서울, 19일 대전, 20일 대구까지 총 4개 도시 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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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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