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 훈남 정준하 매력 통했나? '시청률 상승'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6.14 08: 24

'알고보니 훈남' 정준하의 매력이 통한걸까.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이하 '무릎팍 도사'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무릎팍 도사'는 전국기준 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배우 한고은이 출연한 방송분(3.9%) 보다 0.8%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특히 이러한 시청률 상승은 토크쇼 형식에서 관찰예능으로 전환, 포맷에 큰 변화를 준 SBS '백년손님-자기야'의 상승세 속에서도 기존의 시청률을 지킨 것이라 눈길을 끈다.

현재 '무릎팍 도사'는 두 경쟁 프로그램들 보다 현저히 낮은 시청률로 동시간대 꼴지 기록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 가운데 '무릎팍 도사' 측은 지난 12일 '올밴' 우승민이 하차하고 개그맨 이수근과 장동혁이 고정 패널로 합류하는 소식을 전했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회생의 카드를 꺼내 든 것. 두 사람의 합류가 '무릎팍 도사'의 과거 명성을 되찾는데 도움을 줄지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백년손님-자기야'는 7.4%, KBS 2TV '해피투게더3'는 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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