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 별명 ‘소금’?..“개미처럼 일해 10억 모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6.14 09: 06

방송인 김생민의 별명이 ‘소금’인 이유가 밝혀졌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신 자린고비 특집’으로 김생민, 박현빈, 조갑경, 이준, 성대현이 출연했다.
유재석은 김생민을 “연예계의 대표 자린고비, 소금이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생민이 아무렇지 않다는 표정을 짓자 유재석은 “소금, 이런 얘기를 해도 표정 변화 없다. 인정한다는 얘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자랑스럽다. 개미처럼 일해서 10억을 모았다”고 설명해 출연진이 깜짝 놀라했다. 이에 김생민은 “자랑스럽지 않고 그냥 하루하루 살다보니까 그렇게 됐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유재석은 “나와 비슷한 시기에 방송국에 입사를 해서 에피소드가 굉장히 많다”며 “밥만 싸와서 형들이 식당에서 밥 먹으면 반찬을 식당 밑반찬으로 해결했다”고 말했다. 유재석의 말에 김생민은 “방송한지 21년 됐는데 92년도에는 그럴 수밖에 없는 시절이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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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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