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테러 라이브’(김병우 감독)가 마포대교 폭발이라는 충격적인 사건 현장이 담긴 포스터를 14일 공개했다.
‘더 테러 라이브’는 한강 마포대교 폭탄테러라는 재난 사태를 뉴스앵커가 독점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배우 하정우가 뉴스 앵커 윤영호 캐릭터로 출연한다.
배급사 측이 이날 공개한 포스터에는 63빌딩과 국회의사당 등 여의도 도심이 내려다 보이는 화면에 한강 마포대교가 폭발하는 순간을 포착했다. 일상의 공간인 한강 마포대교가 테러의 대상으로 탈바꿈 되는 현실적 공포를 자극하며 최악의 테러사건 이후에 벌어질 사건들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8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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