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만 치료? 마음의 상처도 치료 한다…멘소래담 ‘힐링 이벤트’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6.14 09: 58

근육통 치료제의 대표적인 브랜드 ‘멘소래담’이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사랑에 마음 다친 이들의 상처를 치료한다.
지난 4월 중반부터 페이스북에 ‘멘소래담 스토리 무비’를 런칭해 소비자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시도하고 있는 멘소래담이 그 3탄으로 ‘고백’을 주제로 삼았다. 멘소래담 힐링스토리 1화에서는 ‘나는 니가 어제 저녁에 한 짓을 알고 있다’는 제목으로 체질적으로 술에 약한 신입사원의 직장 적응기를 콩트 형식으로 엮었고 2화는 ‘박팀장의 스트라이크’라는 제목으로 장애를 가진 아들을 뒷바라지 하는 아버지의 훈훈한 부정을 다뤘다.
3탄의 주제는 ‘고백’(https://www.facebook.com/MentholatumKorea/app_497218160349385)이지만 내용은 남녀간의 사랑이다. 사랑을 갈구하고, 쟁취하고 때로는 상처받은, 다양한 사랑의 방정식 중에서 특별히 ‘상처’에 초점을 맞췄다.

‘고백’의 영상물에는 선망하는 ‘몸짱얼짱’ 여자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보통남이 등장한다. ‘보통남’은 몸짱녀가 조깅을 나서는 길목에 꽃다발을 들고 기다리며 ‘고백’을 시도한다. 그러나 그녀는 이 남자의 시선도 느끼지 못한 채 휑하니 지나쳐 버린다. 각선미가 드러난 시원한 차림으로 조깅을 시작한 그녀는 그러나 이 남자가 따라가기에 너무 빠른 속도로 달아나 버린다.
조깅코스를 숨을 헉헉거리며 쫓아가던 ‘보통남’은 높은 언덕으로 이어지는 계단에서 체력이 쇠해 에너지가 방전 돼 버리는데, 몸은 그사이 넘어지고 고꾸라져 상처투성이가 된다.
남자는 결국 오늘도 고백에는 실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며 의지를 꺾지 않는다. 그에게는 상처를 보듬어 주는 멘소래담이 있기 때문이다.
이상형인 그녀를 쫓는 남자의 마음을 조깅녀와 추격남으로 형상화한 이 동영상은 남녀 사이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밀당’의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멘소래담의 이번 이벤트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동영상 말미에 나온다. “사랑에 상처 입은 여러분의 마음, 한국 멘소래담이 힐링해 드립니다”는 문구가 결국 이번 이벤트의 요지다.
한국멘소래담은 이 동영상의 보고 ‘사연접수하기’를 눌러 사연을 접수하는 이들에게 CGV 영화티켓을 선물한다. 6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 되는 이번 이벤트는 3명에게는 CGV 골드티켓(1인 2매)을, 30명에게는 CGV 일반티켓(1인2매)을 선물하는데 6월 30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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