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신현준 투입으로 목예능 시청률 1위 노리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6.14 10: 56

SBS ‘백년손님-자기야’(이하 자기야)가 최근 결혼한 배우 신현준을 전격 투입, 시청률 상승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신현준은 오는 17일부터 ‘자기야’ 녹화에 참여해 김원희와 함께 MC로 호흡을 맞추며 프로그램을 이끈다.
‘자기야’는 지난 6일부터 토크형식을 버리고 관찰카메라 형식을 도입, 사위와 장모의 갈등과 서로에 대한 솔직한 생각 등 장서(丈壻) 갈등을 리얼하게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어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자기야’ 시청률은 7.4%(전국기준)를 기록,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5.6%에 비해 무려 1.8%P 상승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2위로 올라 KBS 2TV ‘해피투게더3’(7.6%)의 뒤를 바짝 쫓았다.
이처럼 시청률이 상승세를 탄 가운데 신현준의 투입이 오름세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준은 지난 달 26일 결혼해 결혼생활과 장모와의 관계를 현실적으로 풀어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
SBS 측은 14일 OSEN과의 통화에서 “‘자기야’는 남편이 처월드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얼마 전 결혼한 새신랑 신현준이 따근 따근한 처월드 얘기를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MC로 섭외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신현준은 김원희와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서 연기를 했고 두 사람이 절친으로 알려져 있어 이들의 MC 호흡이 ‘자기야’에 더욱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시청률 상승세, 절친 신현준과 김원희의 MC 호흡, 유부남 신현준의 처월드 생활기가 더해진 ‘자기야’가 목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차지할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