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대성이 다음달 일본에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하카세 타로와 작업한 첫 솔로 싱글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발표한다.
대성은 다음달 31일 일본에 '아이 러브 유'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이 곡은 오자키 유타카의 명곡으로, 일본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은 노래다. 대성이 부른 '아이 러브 유'는 7월 방영되는 동명의 일본 드라마 주제가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대성은 일본의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하카세 타로와 함께 이번 솔로 싱글을 작업하여 더욱 눈길을 끈다. 하카세 타로는 셀린 디온과 ‘투 러브 유 모어(To Love You More)’를 함께 작업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일본 최고 바이올리니스트다.

이에 대성은 “오자키 유타카씨의 ‘아이 러브 유’는 워낙 유명하고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라 부담감도 있었지만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이기에 도전하게 됐다”며 “히카세 타로와 작업하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고 하카세씨의 바이올린 소리와 제 목소리가 잘 조화되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아이 러브 유’가 만들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대성은 일본에서 솔로 앨범 ‘디스커버(D’scover)’을 발매, 한국 그룹 출신 솔로 가수로는 사상 최고 순위인 오리콘 위클리 차트 2위의 기록을 올렸다. 또한 일본 전국 20개 도시 26회 공연의 솔로 투어에서 10만 명 이상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오는 18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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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