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사랑 루머에 네티즌 "기성용-한혜진도 그랬는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6.14 11: 52

[OSEN=이슈팀] 축구선수 박지성(32, QPR)과 배우 김사랑(35)의 결혼 루머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두 사람의 결혼 루머는 온라인에서 비롯됐다. 14일 새벽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증권가 정보지 등이 버무려져 급속하게 확산됐다. 이에 따르면 "조금 전 박지성 김사랑이 L호텔 (결혼식) 예약자 명단에 올라왔답니다. 9월에 결혼 확정이라고 하네요"라며 날짜과 장소를 언급했다. 네티즌로서는 구체적인 정황에 사실이 아니냐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김사랑의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OSEN에 “박지성 선수와의 결혼설은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다. 최근 이에 대한 문의가 많아서 김사랑 씨 본인에게 확인했지만 결혼은 커녕 연애 사실도 아니라고 한다”고 말했다. 또 L호텔 측도 "9월 결혼식 예약자 명단에 두 사람의 이름이 없다"고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과 김사랑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1년 영국에서 김사랑과 박지성이 화보찰영을 위해 만난 이후부터 두 사람의 열애설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특히 이번에 면도기 광고를 함께 찍으며 열애설이 결혼 루머로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지성과 김사랑의 결혼설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도 상반되고 있다. "기성용, 한혜진도 그랬는데. 맞으면 그냥 인정하면 되지 않나", "저러다가 결혼하면 또 무슨 소리를 하려고 그러나" 등 열애설을 사실상 인정하는 분위기가 있는 반면, "본인들이 아니라는데 왜 그러나", "증권가 찌라시 틀린 것도 많다. 이번 것은 아닐 것"이라며 당사자들의 말을 믿는다는 의견을 지지하는 쪽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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