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진솔하고 열정적인 군복무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손진영이 갈비뼈 부상이 거의 회복됐으며, 추후 촬영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손진영은 14일 오후 OSE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달 말 ‘진짜사나이’ 촬영 직전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서 갈비뼈를 부상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앞에 사람이 있어서 피하려고 브레이크를 잡았는데 넘어졌다”면서 “갈비뼈 부상을 당했는데 처음에는 숨 쉬기도 어렵고 움직이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이제는 거의 회복 됐다”고 부상 경위를 말했다.

손진영은 “이제 다 나았기 때문에 앞으로 ‘진짜 사나이’를 촬영하는데 문제가 없다”면서 “환경이 허락하는 한 이 프로그램에 계속 출연하고 싶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표현했다.
‘진짜 사나이’는 리얼 입대 프로젝트라는 구성으로 스타들의 군대 적응기를 다룬다. 손진영은 이 프로그램에서 다소 부족하지만 열정적으로 군복무에 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그는 “어깨 수술을 받는 (김)수로 형도 그렇고 다른 멤버들도 조금씩 부상이 있다”면서 “그래도 티를 내지 않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형들을 보고 있으면 감동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출연하고 있는 스타들의 성실한 자세를 치켜세웠다.
손진영은 “‘진짜 사나이’에 나오는 형들이나 동생들이 이제는 가족이 됐다”면서 “안 보면 서로 그립고 보면 진짜 가족 같아서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현재 ‘진짜사나이’는 대구 강철부대에서 생활하는 스타들의 이야기가 방송되고 있다. 이달 말에는 새로운 부대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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