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슈퍼스타K3’ 출신 혼성듀오 투개월의 김예림이 속옷 노출 티저 영상으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선정성의 기준을 두고 때 아닌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오전 소속사 미스틱89 측은 공식 유튜브채널과 투개월 페이스북을 통해 김예림의 솔로미니 앨범 타이틀곡 '올라잇' 티저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영상 속 김예림은 햇살 좋은 여름날, 잠에서 막 깬 듯한 청순한 모습과 더불어 파격적인 속옷 차림을 드러내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은 CF 감독이자 뮤직비디오 감독, 아트디렉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백종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완성했으며, 이별하고 난 뒤 한 여성의 심리를 상징적으로 묘사했다. 김예림은 이번 티저 영상을 통해서는 깨끗하면서도 매혹적인 매력을 발산해 투개월 당시의 풋풋하고 설레는 감성을 지닌 소녀가 아닌, 쿨하면서도 감성적인 매력을 지닌 스무살, 새로운 김예림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해당 티저 영상의 노출 수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속옷 노출 수위가 너무 적나라하다”라는 반응과 함께 자극적인 멘트가 선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노출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반대 의견을 제시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에서는 “노래 분위기에 맞게 영상을 찍었을 뿐”이라고 선정성 논란에 반박했다. 이슈의 중심에 자리한 김예림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오는 17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동시 발매되며, 김예림은 18일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올라잇' 뮤직비디오를 처음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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