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4월 8일 새벽 음주 사고를 낸 내야수 신현철(26) 선수에 대해 구단과 선수단 내규에 따라 2013시즌 KBO공식 경기 출전 금지와 함께 벌금 1,000만원을 부과했다.
이번 음주 사고와 관련하여 구단에서는 프로야구와 넥센히어로즈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음주사고를 비롯한 사회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의 예방을 위해 선수단 교육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야구 선수로서 지녀야 할 사회적 역할에 대해서도 선수들 스스로가 깨우칠 수 있도록 교육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사고를 낸 신현철 선수는 “팀은 물론 프로야구 선, 후배들께 너무 큰 폐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다. 그리고 프로야구를 사랑해 주시는 팬들께도 마음속 깊은 뉘우침으로 사죄드리고 싶다”고 전했으며 “KBO와 구단의 징계를 달게 받겠다. 징계를 받는 기간 동안 어리석은 행동에 대한 반성은 물론 자신을 다시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drjose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