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외야수 이성열이 시즌 14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성열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시즌 6차전에 7번 타자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회초 첫 타석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이성열은 2회초 1사 1루에서 류제국의 2구 높게 제구된 141km짜리 투심패스트볼에 125m짜리 투런포를 작렬, 팀의 선취점을 뽑았고 시즌 14홈런으로 리그 홈런 부문 1위인 최정의 15개에 1개 차이로 추격했다.

이성열의 홈런에 힘입어 넥센은 2회초까지 LG에 2-0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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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