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박종윤(31)이 시즌 3호 홈런을 쳤다.
박종윤은 14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한화 이글스전에 1루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박종윤은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데니 바티스타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를 터트렸다. 올 시즌 3호 홈런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몸쪽 낮은 공을 마음껏 걷어올린 박종윤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홈런포였다. 박종윤의 홈런에 힘입어 롯데는 한화에 2회말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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