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주범 이대우, 부산 해운대서 검거... 현재 이송중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6.14 19: 43

[OSEN=이슈팀] 지난달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절도 혐의로 조사를 받던 중 수갑을 찬 채 도주한 탈주범 이대우(46)가 14일 부산 해운대에서 검거됐다.
약 한 달여간 경찰의 검거망을 뚫고 도피행각을 벌인 전과 12범 이대우는 작년 4월부터 최근까지 교도소 동기와 함께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을 돌며 150차례에 걸쳐 6억 7000만 원 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은 전문 절도범으로, 그 동안 수갑을 찬 채 달아난 뒤 계속 검거되지 않아 '제2의 신창원'으로 불렸다.
하지만 경찰은 14일 이대우가 부산에 잠입한 사실을 확인, 대대적인 수색 끝에 이대우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대우는 해운대 경찰서로 이송 중이며, 이대우 검거 사실에 시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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