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병규(9번)가 역전 투런포를 날렸다.
이병규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 시즌 6차전에 5번 타자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올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병규는 이날 두 번째 타석이었던 4회말 1사 1루에서 김영민의 초구 139km 직구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25m짜리 2점 홈런을 작렬, 팀의 3-2 역전을 이끌었다.

이병규의 홈런에 힘입어 LG는 4회까지 넥센에 3-2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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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