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솔로포 지석훈,'이제 역전가자고'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6.14 21: 04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6회말 1사 NC 지석훈이 동점 솔로홈런을 날리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NC와 삼성은 찰리와 윤성환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찰리는 올 시즌 4승 3패(평균자책점 2.60)를 기록 중인 찰리는 최근 들어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4월 9일 LG전 이후 3연패의 늪에 빠졌던 그는 지난달 12일 두산전 이후 4연승을 질주 중이다. 지난달 18일 삼성전에서 8이닝 1실점(2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으로 잘 막았다.

삼성 윤성환은 올시즌 성적은 5승 2패 평균자책점 2.34. 그동안 뛰어난 능력에 비해 저평가받았던 윤성환은 올해 들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을 뿐 선발 등판할때마다 자신의 역할을 착실히 수행했다. 최근 컨디션은 아주 좋은 편. 지난달 5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1패(평균자책점 1.89)를 거뒀다. 올 시즌 NC와의 상대 전적은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29를 기록했다. 그는 지난달 17일 마산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3탈삼진)으로 잘 막았다.
삼성은 올 시즌 NC와의 5차례 대결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상대 전적에서는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지만 절대 방심해선 안된다. 최근 들어 신생 구단답지 않게 무서운 힘을 발휘하기 때문.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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