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태호가 방송 작가 아내가 작가로 있는 프로그램에 출연해 애정을 드러냈다.
정태호는 1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 출연해 해당 프로그램의 방송 작가로 있는 아내를 공개했다.
이날 MC 이경규는 "정태호의 아내가 우리 프로그램의 방송 작가다"라고 밝혔고 이에 카메라는 정태호의 아내 모습을 비췄다. 정태호의 아내는 부끄러운 듯 종이로 얼굴을 가려 눈길을 끌었다.

정태호는 "아내가 '개그콘서트' 작가도 하고 있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아내 앞에서 짠 개그로 오디션을 본다. 아내는 팔짱을 끼고 있고 나는 몸개그를 하고 있는 상황이 웃기다"고 말했다.
정태호는 패널의 '장가 잘 갔네'라는 말에 수긍하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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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