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안정환, 벵갈호랑이와 아찔 아이컨택 "소름끼쳐"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6.14 22: 15

축구 국가대표 출신 안정환이 벵갈 호랑이와 아이컨택을 했다.
1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네팔 남부지역인 바르디아에서 야생동물과 마지막으로 공존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타워초소에서 벵갈호랑이를 기다린 안정환과 노우진은 동물들이 서로 요란하게 신호를 보내더니, 순간 현장에서 정적이 흐르기 시작, 날렵한 초식동물들은 일제히 나무위로 피신한 모습을 보고 벵갈 호랑이가 나타날 것이라는 걸 직감했다.

안정환은 "호랑이 소리가 난다"며 크게 긴장했다. 모두 긴장한 가운데 갑자기 사슴들이 풀 숲으로 몸을 숨겼다.
그러던 중 노우진이 망원경 카메라로 벵갈 호랑이를 포착했고 안정환 또한 호랑이가 물을 먹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강 건너편에서 벵갈 호랑이가 두 사람을 예의 주시했다. 안정환은 "호랑이가 나를 보고 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몸을 물에 담갔던 벵갈 호랑이가 불과 안정환, 노우진과 불과 300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다. 안정환은 "소름 끼친다"고 놀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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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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